[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유튜버 뜨뜨뜨뜨가 자신의 트위치 영구정지와 관련한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25일 유튜버 뜨뜨뜨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위치 코리아의 부패와 영구정지 사태에 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뜨뜨뜨뜨는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하던 지난 2017년 릴봇과 함께 뷰봇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영구정지 처분을 당했다. 이후 뜨뜨뜨뜨는 채널을 옮겨, 유튜버로 전향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트위치의 영구정지 처분의 부당성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뜨뜨뜨뜨는 트위치 코리아 측이 사전경고 없이 영구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이후 본사와 소통하기 위해 수차례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본사 파트너 계약서대로 법적 중재 소송을 신청했으나, 본사가 아닌 트위치 측 외부 로펌이 트위치 파트너 계약에 서명한 조항이 있어 법적 문제가 없다며 본인과 릴카를 맞고소하고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재를 잠시 보류하고 다른 경로를 찾던 중 본사 직원으로부터 제대로 된 본사 연락 경로를 전달받았으며,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 송모씨가 전달했던 이메일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본사 파트너 담당 직원과 연락을 한 결과 영구정지 처분은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 허모씨가 직접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고 본사 정책에도 어긋났다는 것.

정책대로라면 본인과 릴카에 대한 영구정지가 바로 풀려야 하지만 본사는 트위치 코리아가 처리한 일이기 때문에 이 곳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결국 다시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 송모씨에게 절차 이메일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무시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뜨뜨뜨뜨는 운영자 허씨와 다른 스트리머들간의 카톡을 입수했다며 디씨인사이드 내용을 기반으로 트위치 코리아의 팩트체크, 운영자로서 부적절한 다수의 발언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뜨뜨뜨뜨는 트위치 코리아가 본사 정책을 무시하고 계속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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