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사진=jtbc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이태임의 만삭 사진이 공개되면서 남달랐던 이태임의 이성 유혹법에 관심이 쏠린다.

 

이태임은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예뻐질지도'에 출연해 박정아, 서지혜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다. 당시 이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유혹하자"고 농담 섞인 미션을 정했다.

 

그러자 박정아는 "나는 뺨을 때리겠다.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이런 반응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를 듣던 이태임도 "나도 그냥 뺨 때리면 안되냐"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조각미남을 만나게 됐다. 이 남성은 세 여성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이성으로 박정아를 택했다. 그러자 이태임은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다.그는 "나한테도 그래놓고 정아 언니에게.. 되게 웃긴다, 쟤 봐라? (라고 생각했다)"고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태임은 예원과 욕설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 드라마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기쁨도 잠시, 전직 대통령 아들과 관련한 루머에 다시 한 번 홍역을 치렀고, 지난 3월 결국 돌연 임신, 결혼 소식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의 상대는 40대 중반의 사업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과는 12살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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