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정해인 (사진=JTBC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배우 정해인이 4일 백상예술대상 단체사진 논란에 오르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정해인의 본래 자리가 어디였냐는 궁금증과 추측 섞인 의견이다. S 커뮤니티의 한 회원(오****)은 "백상 단체사진 보니까 수지 옆자리 텅비었지 않냐. 거기가 원래 정해인 자리 아니었을까? 젊은 배우들 다 그쪽 줄에 있는 거 같던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다른 회원들 "그러게 딱 비어있더라. 그 자리가 맞았을 것 같다" "저기가 맞는 것 같다" 등의 동조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정해인의 백상 단체사진 논란과 관련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5년여 백상 단체사진의 구도와 위치를 비교하며 정해인의 위치 선정에 의문을 표하는 글들도 쏟아졌다. D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게재한 회원은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들 역대 단체사진을 보면 대상과 최우수상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었다. 중앙에서 퍼져 나가는 방식이거나 앞줄에 주요수상자들이 서는 방식. 이건 어느 시상식이나 상식적으로 이렇게 찍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백상 단체사진과 관련, "여러 직캠을 보면, 배우들이 주요수상자들 중심으로 요령껏 알아서 스스로 자리 이동할때가 많고 눈치가 있다면 자기(정해인)가 설 자리가 어디인지 당연히 알고 움직이겠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해인 측 관계자들은 논란과 관련해 "스태프가 배치한대로 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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