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대교 건립100주년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 서울시
 

[서울와이어]서울시가 한강 최초의 인도교인 한강대교가 건립 100주년을 맞아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방법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강대교는 한국전쟁으로 1950년 6월 28일 폭파돼 1954년 복구 후 1981년 12월 4차선에서 8차선 교량으로 확장공사를 하였다. 1984년에는 제1한강교에서 한강대교로 개칭되었다.

시는 한강대교와 노들섬의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연결 방법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며, 2018년 새롭게 탄생할 노들섬 특화공간과 더블어 한강대교와 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여기서 연결 방법이란 교량이나 시설 등 물리적인 차원을 넘어 도시·건축·교통·생태·역사·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가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한 18개 작품, 온라인 인기투표를 통한 5개 작품 등 총 상금 1,100만원에 23개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노들섬 축제에 진행 할 예정이다.

공모는 자격제한이 없으며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스캔해 이메일로 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와이어 김 민 기자 min@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