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남아공전 오세훈-이강인-조영욱 총공세 16강 교두보 확보/2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의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전반전 한국 이강인이 포르투갈 수비를 피해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아프리카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운명의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국팀은 지면 끝장이라는 점에서  오세훈-이강인-조영욱등 공격진을 풀 가동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에 차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남아공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5일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1로 진 한국은 남아공을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에 희망을 가질수 있다.

 

 

 남아공역시 아르헨티나와 1차전에서 2-5로 패해 이날 경기는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혈투가 예상된다.

 

 정 감독은 남아공전에서는 "보다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며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정 감독은 4-3-3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아공전에서는 이강인(발엔시아)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신 공격수 오세훈(아산)이 선발 기용될 전망이다.

 

 오세훈을 최전방에 세우고 포르투갈전에서 투톱으로 나섰던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엄원상(광주FC)을 선발 공격진으로 짜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포백은 포르투갈전을 뛴 중앙수비수 중에서 이재익(강원)과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가 중앙을 지키고 좌우에 최준(연세대)과 주장 황태현(안산)을 배치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의 3차전 상대는 이 대회 최다 우승국(6회)인 아르헨티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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