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DC)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제주 미래산업으로서의 힐링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JDC는 29일 제주포럼에서 ‘힐링, 제주관광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전문가 세션을 개최, 제주형 웰니스·힐링·항노화 산업의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 청취와 교환이 이뤄졌다.

 

세션에는 △김철민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송인수 힐리언스 선마을 대표(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의 전망)와 △에부치 아츠시 UBM Japan 편집장·사무국장(일본 웰니스 시장의 현재)의 발표에 이어 △김현준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장, △신은규 동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와 △김기영 JDC 의료사업처장 등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천혜의 자연과 특색 있는 문화를 가진 제주는 힐링 관광 선도지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지역과 연계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귀포시에 위치한 헬스케어타운이 복합의료관광단지로서 제주형 웰니스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중요한 자원이며,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현철 JDC 투자사업본부장은 “헬스케어타운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세션이 제주형 웰니스 산업 발굴과 헬스케어타운 재도약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JDC는 지역과 협업하여 힐링 관광이 제주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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