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12일 저녁 빗썸, 업비트 등 거래사이트에는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세의 회복세가 보이고 있다. 일시적인 반등일까?

검찰은 10,11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사기혐의로 압수수색해 본사에 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들을 확보했다.

중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사이트를 폐쇄하면서 한국은 일본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가 거래가 이루어지는 한 곳으로 업비트 본사 압수수색의 파장으로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업비트는 예전부터 거래 암호화폐(가상화폐) 수와 비교해 *전자지갑 수가 현저히 적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고 '장부상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 전자지갑은 거래소 이용자가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구매하면 이를 보관하는 곳)

특히 이번 장부상 거래가 유죄로 판명날 경우 다른 거래소까지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위축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암호화폐 추종자들의 최대 축제인 '뉴욕 블록체인위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pen4136@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