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국가대표 출신 최용수, 안정환이 나란히 우정 여행을 떠나면서 이들의 남다른 우정과 입담이 다시금 조명된다.

안정환은 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온 바 있다. 그러나 12일 방송된 KBS '1%의 우정'에서는 최용수 역시 안정환 못지 않는 예능감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용수는 지난 2014년 박지성의 결혼식 '당시 덕담으로 "좋은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녀가 박지성 선수를 닮아도 되냐?'는 질문에 "하....지성이는...지성이를 닮는건..."하며 다소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최용수는 지난 2005년 결혼식에서 안정환의 독설을 듣기도 했다. 당시 안정환은 "최용수가 내 결혼식엔 오지 않았기 때문에 축의금은 최소한으로 준비했다"는 농담 섞인 일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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