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진=YTN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홍대 누드모델 몰카 유포범인 20대 여성이 수일만에 긴급체포돼 구속됐다. 인격살인이라 불리는 몰카 유포. 진범은 사소한 다툼을 벌였던 동료 모델이었다.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에 앞서 한해 수천건의 몰카가 기승했다. 정부까지 나서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관련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선 상황. 여전히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크다.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은 이전의 수많은 몰카와는 성격이 조금 다른다.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나서는 회화과 누드크로키 수업에서 발생한 일인데다 그 피해자가 남성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경찰은 즉각적으로 수사에 임했고, 빠른 시일 안에 유포범이 붙잡히는 등 일사천리로 해결의 수순을 밟았다.

이에 많은 여성들은 이번 사건을 시작으로 몰카 범죄의 신속한 수사와 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xodr**** 남녀 몰카는 나이 성별 직업 불문하고 똑같이 강력처벌 해야한다. 홍대 사건이 터지고나서 용인 기숙사 몰카랑 항공대 단톡방 동영상이 터졌다. 홍대 사건에 비하면 너무 너무 너무 잠잠하지만 그럼에도 꼭 끝까지 범죄자를 찾아 엄벌에 처하길 바란다." "이렇게 빨리 수사에 착수하고 사건 공론화 되었으니 이제 몰카 찍고 올린 사람들 다 잡아가 주세요" "tjsg**** 몰카찍어서 올린놈. 다운받아본놈들 잡아서 벌금 회당 10만원씩만 매겨도 몇십년치 나라 세금은 걱정없겠다" "gyus**** 몰카는 지능형 범죄로중죄로 다스려야 한다.갈수록 증가한다." "cjfw**** 이번 홍대 몰카 사건 가해자가 빠르게 잡혔듯 그 전후로 넘쳐났던 몰카들, 항공대 몰카, 고등학교 여기숙사 몰카 등 가해자가 어서 빨리 잡히길 원합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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