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본사(사진=LX)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화 모델 연구용역을 공모한다.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산업육성 특화모델 개발 연구’(1억2400만 원)는 전북지역 핵심 역량을 토대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자치단체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5월 29일~6월 7일 LX전자조달시스템의 제안요청서를 참고해 LX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LX는 제안서 평가와 협상을 통해 6월 최종 적격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LX는 지난해부터 총 30억 규모의 ‘산학협력 R&D 연구과제’ 공모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산업과 연관된 핵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LX가 먼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운영방향에 맞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기획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면서 “무엇보다 전북지역 대학들이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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