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웹툰 작가 윤서인이 이른바 '라돈 침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에 올랐다. 앞서 고 장자연을 희화화 한 만화, 소녀상 조롱 등으로 조명받았던 인물이기에 또 한 번의 논란이 더욱 주목받는다.

앞서 윤서인은 세월호 사건으로 여전히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단원고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징 소녀상을 조롱하거나, 조두순을 연상시키는 내용, 또 고 장자연을 둔 외모 얘기 등을 웹툰에 실어 논란을 일으켰다.

또 그의 정치적 색은 분명했다. 그는 조선펍과 인터뷰에서 "대중에 영합하는 만화는 그리지 않는다"며 "우파는 좌파의 비판이 거세지면 금세 고개를 숙이는 경향이 있다. 거짓 앞에 더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던 터다.

그런 그의 활시위는 라돈 침대 구매자, 즉 피해자들을 향했다.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라돈침대 치해자들의 특징을 나열하며 "보상금 몇 푼 챙기려한다" 등 글을 올리며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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