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사진=MBN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배우 오달수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에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억울함을 드러냈던 그의 입장이 다시금 회자된다.

지난 3월 오달수는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에서 침묵 끝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2명의 여성으로부터 받은 성폭력 주장과 관련해 "다시 한 번 두 여성께 사과드린다"면서도 "20년 전의 일이다. 어렴풋이 기억하는 일"이라며 부인했다. 이어 "만약 저와 관계를 맺은 상대 여성이 그 기억을 고통으로 인식한다면,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나, 그럼에도 여전히 '성폭행을 했다'고 인정할 수는 없다"고 되뇌었다.

이 인터뷰 이후로도 오달수는 침묵을 지켜왔다. 술에 의지하며 보냈다던 그의 근황은 16일 전해졌다.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를 졌다는 것.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오달수는 현재 퇴원해 다시 부산의 본가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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