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캠프 단체 사진(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엄마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해외캠프를 진행한다.

 

공사는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초청, ‘제14차 엄마나라 바로알기 청소년 해외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필리핀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들로서, 5박6일간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머무르며 역사 유적지 탐방 및 문화체험, 현지 생활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자포테 초등학교를 방문해 필리핀 현지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수도개설, 물탱크 모터 수리 등 학교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4차례의 청소년 해외캠프를 열어 다문화 청소년 280명에게 5억여 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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