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1401가구…856가구 일반분양

e편안세상 시민공원 석경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서울와이어 최형호 기자] 대림산업은 7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4일 대림삼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부산시민공원 인근에서 분양하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8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1단지 ▲59㎡ 315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3가구, 2단지 ▲59㎡ 4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세대의 약 95% 이상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이뤄졌다.

단지는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성전초, 동의중, 항도중을 비롯해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의 학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이 향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단지는 집안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고, 모든 창호를 이중창으로 설계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주방 공간에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시켰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최근 급격하게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부산시민공원 인근에서 분양하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고, 계약은 내달 1일~3일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대로 형성됐다. 또한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으며,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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