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경남지역의 고령자 다수를 고용한 기업에 최대 1~2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미애)는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기부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경상남도 지역의 기업 및 비영리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남동발전이 협약한 농어민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남동발전의 기부금을 통해 진행되며, 경남지역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다수 고용하여 지속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다.

 

모기업의 자원을 연계하여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설립하는 모기업 연계형은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고, 지역 내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법인이나 단체에는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 신청은 6월 3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다수의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의 신규 설립이 가능한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신청한 법인의 사업내용, 수행능력, 대응투자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정미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공공기관 간 협력 사업을 통해 민간 영역에서 노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창업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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