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맞춰 업데이트,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으로 상승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유니폼 판매 순위 1위로 일등 공신

'마블 퓨처 파이트'의 '이벤져스: 인피니티워' 유니폼 업데이트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영화 ‘어벤져스’의 인기에 힘입어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 매출 순위가 양대 앱 마켓에서 급상승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테마를 업데이트 하고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6위와 구글 플레이 9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5일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마블 퓨처파이트'의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영화 버전 유니폼을 추가하는 맞춤형 업데이트로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인기 캐릭터들의 유니폼 10종을 추가했다. 주요 컨텐츠인 ‘레전더리 배틀’에도 ‘어벤져스’ 테마를 추가해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을 재구성한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30일로 출시 3주년을 맞은 마블 퓨처파이트는 업데이트 직전 비교 각각 40계단과 50계단 가량 상승한 6위와 9위를 기록해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등장 영웅 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유니폼 판매 1위로 올라섰다.

한편 후속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어 스칼렛 위치, 스타 로드 등 주요 영웅들을 비롯해 컬 옵시디언(블랙 드워프), 에보니 모와 같은 악당들의 신규 유니폼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승원 부사장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모티브로 삼은 이번 업데이트는, 영화에서 느낀 쾌감을 게임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블 퓨처파이트가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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