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최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여행을 즐기는 욜로족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여행의 수요도 해외여행만큼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그중 진주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주목받으며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진주에는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진주 수목원, 남강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촉석루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김시민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진주성 등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 관광지도 있다. 또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진주-하동 코스는 진주 여행 시 만족도 높은 여행코스로 꼽히며,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 축제는 2006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 되는 등 여행하기 좋은 봄, 가을에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대규모 축제가 있는 진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 중 하나인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크다. 특히 함흥냉면, 평양냉면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냉면으로 꼽히는 진주냉면을 파는 식당을 방문하는 것이 진주 여행코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하연옥'이 진주냉면은 물론 냉면과 궁합이 좋은 한우 육전과 소갈비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연옥

 

진주냉면 원조집으로 입소문 난 하연옥은 흔히 육류로 냉면 국물을 우리는 방식과 달리 신선한 남해 해산물을 활용해 시원하고 깊은 풍미를 내는 육수를 사용한다는 차별화를 지녔다. 

 

면은 제주도에서 공수한 메밀을 숙성시켜 제조해 품질은 물론 신선도를 높였으며,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양가 높은 진주비빔밥이 있으며, 함박스테이크, 한우육회, 한우육전 등 양질의 고기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하연옥 관계자는 “촉석루, 진주성 등의 관광지를 보기 위해서 진주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봄꽃 시즌이나 진주유등축제 때는 상당한 인파가 진주를 방문한다. 진주를 놀러 온 여행객들은 진주의 명물인 진주냉면을 먹는 것을 하나의 여행코스로 계획하기 때문에 나들이 철을 맞아 많은 고객이 찾아주신다. 이에 보답하고자 정성을 다해 더 좋은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맛집을 선택할 때는 메뉴,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요소를 조사해야 하며 먼저 가게를 방문한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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