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본죽 나눔 사업 이미지]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본죽’ ‘본죽&비빔밥 카페’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단체 (사)본사랑은 지난 2009년부터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한 죽 개수가 약 6만 그릇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본사랑이 설립되기 이전부터 가까운 소외 계층에 ‘죽’을 제공해온 본아이에프는 (사)본사랑 설립 후 2009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랑 한 그릇’ 본죽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된 죽은 총 5만 9717그릇에 달해, 따듯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복지관 및 복지시설에 일 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죽 지원을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는 끼니를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관련 복지 시설에 죽을 전달하고 있다. 같은 해 지역 사회의 본죽 가맹점도 죽 나눔 봉사 활동에 동참하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본사랑은 죽 지원뿐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를 직접 댁에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 나눔 죽을 전달받은 조순희(가명) 씨는 “당뇨와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끼니를 정상적으로 챙겨 먹지 못했는데, 본사랑에서 제공한 죽 덕분에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죽’은 단순히 음식의 개념을 넘어, 아프고 지친 이들에게 정성과 사랑, 위로 등을 전하는 특별한 음식”이라며 “따뜻한 죽 한 그릇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이웃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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