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을 기록, 아시아 빅리거 새 역사를 썼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0-4로 밀린 1회 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인 시속 147㎞(91.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11호, 통산 200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에서 2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추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다.

    

당분간 추신수의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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