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경희대학교에서 ‘스텝스(STEPS) 모의투자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6주간 투자정보 어플리케이션 '스텝스'를 이용해 모의투자를 진행한 경희대 국제학과 학생 100여명이 자신의 투자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 참석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5명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인턴십 기회를 약속했다. 아울러 학생들과 간담회 '라이브 토크(Live Talk)'를 진행하며 증권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의투자에 참여한 경희대 국제학과 4학년 최형욱 학생은 “모의투자를 통해 관심있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열어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며 "실제 주식 투자도 꾸준히 해볼 생각”고 소감을 전했다.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는 “주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스텝스 하나만을 이용해 높은 수익을 낸 것이 놀랍다”며 “국내외 경제와 기업을 공부하며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식 투자를 학생들에게 적극 권장할 것”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글로벌 디지털 상품실 상무는 “스텝스 모의투자는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투자 경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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