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4391명, 말 690 필이 동원 '역대 최대 규모'
서울시는 수원·화성시와 함께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경기도 화성 융릉까지 장장 59.2㎞에 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는 1795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화성으로 옮긴 뒤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참배하러 갔던 왕실 행렬을 재현한 행사다. 올해는 인원 4391명, 말 690 필이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창덕궁 인근 율곡로 700m 구간, 시흥행궁 인근 은행나무로 230m 구간에 대해 하루동안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