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지은 기자] '보그맘' 박한별이 일명 '병맛 로봇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가운데 '인기'에 대한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tvN ‘E NEWS’에 출연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처럼 그 인기가 사그라지는 것을 겪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연예인으로서의 공허함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TV에서는 같이 데뷔했던 친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나는 왠지 모르게 자꾸 숨고싶었다”고 속마음을 솔직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터넷에서 나에 대한 사생활까지 왈가왈부했고, ‘나가 죽어라’라는 댓글까지 봤을 때는 정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왔다”고 언급하며 무차별적 악플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했다.
한편 MBC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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