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7회에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인 류현진은 팀의 9-0 완승 속에 시즌 9승(1패)과 개인 통산 49승째를 챙겼다./사진=A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상을 수상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9승을 따냈다.

 

개인 통산 49승째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6-0으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2사 1루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9-0으로 완승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9승(1패)과 개인 통산 49승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1.48에서 1.35로 낮춰 메이저리그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내셔널리그 1위다.

   

류현진은 통산 ERA도 2점대로 낮춰 2.96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또 체이스필드에서 2014년 4월 12일 이래 5년 1개월, 1880일 만에 승리를 만끽했다.
 

 

류현진은 4회 2사 2루에서 클라크의 빠른 볼을 밀어 중견수 앞에 총알처럼 굴러가는 시즌 3번째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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