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최근 담도암으로 부친상을 치른 홍현희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TV CHOSUN

 

홍현희는 장례를 치르고 5일째 되던 날 ‘아내의 맛’ 녹화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쓴은 특별히 내색하지 않았지만 집에서 계속해 홍현희에게 마음을 썼다. 장례식을 찾아준 선배들에게 인사를 돌리고 있다는 홍현희의 말에 제이쓴은 조용히 집청소를 했다.

집안 일거리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하지만 홍현희는 “아무것도 안하고 슬퍼하고 있기에는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사를 하면서 “효도를 하려는데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투병을 하셨냐는 이휘재의 말에 홍현희는 “건강검진을 예약을 해도 내 몸은 내가 관리한다고 하시던 분이었다”라며 “한달 전에 안그러셨는데 몇 주 사이에 안 좋아지셨다. 이쓴씨가 동네 내과에 모시고 갔는데 그 병원에서도 오래 못 사실 거 같다고 했다 저는 못 듣고 신랑한테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담도암이었는데 발견되면 99%는 말기라고 하시더라”라고 부연했다. 이에 홍현희는 “응급실로 바로 모셨는데 입원한지 2주만에 돌아가셨다 너무 참으신 거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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