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중견배우 나한일이 거액의 불법 대출로 수감생활을 하던 당시 불거진 루머들을 언급한 인터뷰가 관심이다.

앞서 나한일은 지난 2009년 여성지 Queen과의 인터뷰에서 성 접대 관련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주변에선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성 접대까지 동원해 대출을 받았다는 루머가 공공연하게 퍼져있었다고.

그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억울한 부분을 섣불리 해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확대 과장된 루머는 더 힘들게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나한일의 부인이었던 유씨도 남편의 성 접대 루머에 대해 "불법대출과 연관지어 3류 영화같이 만들어진 이야기"라며 "남편은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나한일은 당시 영화제작사 대표 시절 브로커를 통해 100억대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나한일은 수감 중에 이혼을 겪었고, 동시에 정은숙과 사랑을 키우며 옥중 재혼해 결혼 전 못다 이룬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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