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마을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연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이나 바다, 섬 곳곳으로 나들이를 떠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서울 근교 여행지로는 을왕리나 영흥도, 대부도, 영종도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영종도는 을왕리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등 물놀이와 일광욕, 갯벌 체험,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해변들이 많아, 주말마다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외에도 영종도 일대와 인근으로는 용유도, 용궁사, 조병수가옥, 월미전망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여기에 세계적인 일류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지난 1월 개항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에 모여들고 있다.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로 영종도가 이목을 끌게 되면서 일대 유명한 음식점들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은 을왕리나 인천공항 근처 음식점들이 인기가 많은 편인데, 기존에 단골손님이 많았던 식당은 단골과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더욱 붐비는 상황이다.

 

‘공항마을’이 그중 한 곳으로 영종도와 인천공항 근처에서 오래된 영양굴밥집으로 입소문 나 있어, 단골손님은 물론 단체버스 관광객이나 여행객들이 자주 찾아오는 영종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음식점의 대표메뉴는 따끈한 영앙굴밥으로 매일 통영 산지 직송으로 받은 싱싱한 생굴을 사용하여 짓고 있어, 손님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곤드레밥과 버섯돌솥밥도 인기메뉴이며, 간장게장과 생선구이 주문 시 돌솥밥도 함께 나간다. 또한 2인 이상 주문 시 생선구이가 서비스로 제공돼, 가성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갈치와 고등어는 각각 제주산, 노르웨이산으로 각 재료 마다 최고의 맛을 내는 산지에서 배달된 재료로만 음식을 하고 있다. 여기에 120명 정도 수용 가능한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춰 단체예약 및 각종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공항마을 관계자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늘 신선한 재료 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직접 담그는 김치부터 고춧가루, 참기름 등 양념과 사소한 밑반찬까지 직접 만들고 있다. 많은 손님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다 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항마을’은 MBC ‘찾아라 맛있는 TV’ 등 방송 외에도 인천일보의 ‘맛있는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인천 네스트호텔 근처 맛집으로 단체버스 이용 및 단체손님 방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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