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호주] SBS 생중계 피파랭킹 한국 37위 호주 41위/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한국의 손흥민이 우루과이 마티아스 베시노를 앞에 두고 드리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 호주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은 SBS에서 생중계한다.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 랭킹은 한국은 37위,호주는 41위다. 객관적으론 한국이 다소 우위에 있다.

 

그러나 한국과 호주의 상대 전적은 한국이 7승 11무 9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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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주전에는 벤투 감독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호주와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하루 앞둔 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기자단과 인터뷰류를 통해 "손흥민(토트넘)이 못 뛸 이유가 없습니다. 충분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이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와 손흥민의 능력이 잘 융합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공격적인 위치에 그를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호주전을 맞아 벤투호는 4-4-2 전술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최전방에 손흥민을 내세우고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중 투톱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미드필더진엔  김보경(울산)과 나상호(FC도쿄), 백승호(지로나), 이승우, 손준호(전북),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진현(포항),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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