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배우 응옥찐 /사진= 응옥찐 인스타그램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베트남 배우 겸 모델 응옥찐이 과한 노출 드레스를 입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복수 매체는 "그녀가 선정적인 의상으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은 이들에게 벌금을 물리고 있다.

 

응옥찐은 지난달 19일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영화 '어 히든 라이프(A Hidden Life)’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수영복 모양의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드레스는 가슴과 엉덩이 일부만 겨우 가릴 뿐 노출이 지나쳤다.

 

외신들에 따르면 당국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그녀의 모습에 대해 분개하며 "모욕적이다"라고 일침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녀가 수차례 SNS 계정을 통해 과감하고도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있는 게시물을 게재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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