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복귀 후 선발 출전 홈런포 폭발…시즌 5호/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복귀 후 첫 유격수로 선발츨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 초 시즌 5호 홈런포를 날렸다.

   
 

강정호가 홈런을 친 건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처음이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2에서 0.137(95타수 1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의 홈럼에도 경기는 피츠버그가 2-5로 패했다.

   

앞서 강정호는 개막 후 최악의 슬럼프와 부상이 겹쳐 지난달 14일 엔트리에서 제외된후 지난 9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재활 경기 성적은 8경기 27타수 12안타(타율 0.444), 1홈런, 6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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