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토지주택연구원 4대 연구원장으로 황희연(68) 충북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황희연 신임 연구원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과 도시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국내 처음으로 제안,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LH 관계자는 "황 연구원장의 취임으로 LH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신도시 개발사업 등 국가 정책 사업에 토지주택연구원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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