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FEC 민관협력포럼서 르완다 사업협력모델 소개
개발콘서트, KT 아프리카 사업 현장직원 체험사례 공유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서 열린 KOAFEC 민관협력포럼에 르완다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 2번째 KT 글로벌사업단장 김형준 전무)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KT가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로 ICT 협력사업 확산에 나섰다.

KT가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서 아프리카 경제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ICT 산업화 촉진을 제안하고 KOAFEC 민관협력포럼, 개발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24일은 아프리카 4차산업혁명 및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KOAFEC 민관협력포럼에서 아프리카 사업현황 및 민관 협력모델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22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KOAFEC 개발콘서트에서도 KT의 아프리카 사업에 대한 체험담 및 성공요인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다. 23일에는 AfDB 주최로 열린 ‘ICT 기업설명회’에서 아프리카 지역의 전국 공공 LTE망 구축에 대한 민관협력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김형준 전무는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KOAFEC 및 AfDB 연차총회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주요 인사들과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KT는 르완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ICT에 기반한 경제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sk1121@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