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수산회센터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대전은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고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었다. 전국 곳곳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철도가 개통하면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지금은 많은 도로와 노선이 생겨나 곳곳을 거쳐 이동할 일은 비교적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대전은 한반도의 중심부에서 교통의 요지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여행객들에게 있어 철도 대전역은 경부와 호남, 영남으로 향하는 어떤 노선도 환승할 수 있는 편리하고 고마운 곳이다.

 

환승지와 교통의 심장부로 잘 알려진 대전은 알고 보면, 여행지 자체로서의 매력도 지니고 있다. 옛 문헌에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산과 비옥한 평야가 여럿 있으며,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도 알려졌다. 이처럼 산 좋고 물 맑은 고장이니만큼,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이를 아는 사람들은 대전을 보물 같은 도시로 여긴다.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도시 대전에서는 한밭수목원, 대청댐, 장태산자연휴양림 등이 대표적으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또한, 오월드, 발명교육센터, 지질박물관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낼 곳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알맞다.

 

또한, 대전 여행 중에는 가성비 최고의 식도락을 책임질 맛집이 있어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제철 메뉴로 신선한 회와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대전 횟집 ‘곰수산회센터’가 그곳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맛 좋은 회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 사이에도 단골이 많은 집으로 알려졌다.

 

식사 및 모임 장소, 회식, 접대 등으로 찾기에도 좋은 이곳은 모듬회, 조개구이, 조개찜 등 식사와 술안주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 계절마다 가장 맛있고 신선한 재료로 내놓는 제철 메뉴는 그때그때 바뀌므로, 언제든 새로운 기분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두툼하게 썰어 나오는 회는 이 집의 대표 메뉴로 식감은 물론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요리들도 하나같이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여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 맞은편에 오뎅바를 함께 운영해 2차로 같이 찾는 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대전 가오동 맛집으로 통하는 ‘곰수산회센터’는 연중무휴로 정오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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