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한 달여 간 전시환경 개선작업 마치고 28일 재개관
메달리스트 16인 기증품, 메달 진품 등 올림픽 관련자료 총 1천여 점 보존‧전시

[사진=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 제공, 호돌이(좌), 성화봉(우)]
[사진=서울시체육시설관리소 제공, 전시품들]
[사진=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메달리스트 기증품 및 기념 메달]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약 30년전 88서울올림픽 당시 사용됐던 성화봉과 메달 진품,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 16인의 기증품을 비롯해 올림픽과 관련된 자료 총 1,000여 점을 보존‧전시하고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전시관이 전시환경을 개선하여 28일(월) 재개관하고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88올림픽 당시 현장감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전시품의 전시 방식과 전시 배치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전시관은 88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올림픽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서울시가 88올림픽 1주년이 되는 1989년 9월 17일 개관했다. 잠실주경기장과 체육관 사이 데크 밑에 총 1,1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실 ▴소강당(120석 규모) ▴올림픽 영상관 ▴인터넷존 ▴관람객 쉼터 등 무료 이용 가능하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88올림픽의 성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1989년에 개관한 올림픽전시관을 금번에 새롭게 전시환경을 개선하게 되었다” 며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림픽 정신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en4136@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