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는 2021년부터 캐나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현재 캐나다의 플라스틱 재활용율이 10%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닐봉지와 커피컵 뚜껑, 생수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전날 AP통신 등 외신은 캐나다 정부가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기 등 플라스틱 제품을 2021년까지 퇴출시킨다고 발표한 유럽연합(EU)의 사례를 참고했다고 보도했다.

EU는 지난 3월 유럽의회에서 빨대·면봉 막대·접시 등 플라스틱으로 만든 10개 종류 일회용 제품 사용을 2021년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한 법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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