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진에어가 카카오 브랜드 콜라보 프로젝트의 시작을 니니즈 항공기 래핑으로 출발했다. 

 

진에어가 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 모습을 담은 ‘플라잉 니니즈(Flying NINIZ)’ 래핑 항공기를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의 래핑 디자인은 ‘카카오 니니즈와 함께하는 흥겨운 여행을’이라는 컨셉으로 완성됐다. 

 

북극곰이었지만 토끼가 돼버린 스카피와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아기 하프물범 앙몬드가 나란히 서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동체에 배치됐으며 수직 꼬리 날개 쪽 하단에는 존재부터 비밀에 쌓인 공룡 죠르디가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진에어는 탑승권을 비롯한 기내 테이블, 헤드레스트 커버, 기내 엽서, 종이컵 등 기내 용품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에어X니니즈 컨셉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앞으로 진에어는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를 소재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플라잉 니니즈 래핑 항공기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진에어는 “플라잉 니니즈 항공기는 진에어의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노선에 투입돼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밝고 생기 넘치는 니니즈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래핑 항공기 제작은 진에어와 카카오의 브랜드 콜라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래핑 항공기를 시작으로 진에어X니니즈 어메니티 키트, 기내 유상 판매 상품 출시, 특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hyeon0e@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