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과 한효주 롯데건설 책임(왼쪽)이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서울와이어 최형호 기자]롯데건설은 디자인연구소 소속의 한효주 책임이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와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모델 정원을 전시하고 시민참여 정원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7개 우수작품을 선정한 후 심사를 거쳐 한효주 책임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 재현했다.

 

롯데건설은 "한 책임의 작품은 행사의 주제인 ‘정원소식(笑植), 웃음을 심다’를 고려해 일상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정원의 테마로 삼아 음악의 리듬과 선율을 정원의 공간요소마다 녹아들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정원을 가로지르는 긴 언덕길을 천천히 걸으며 갖가지 색채의 ‘멜로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야트막한 경사로이나 주위와 단차를 준 길을 걸으며 식재와 시설물, 포장 패턴을 통해 음악을 보고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인 경험을 유도했다.

 

한효주 롯데건설 책임은 “이번 수상으로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조경을 강화해 나가는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의 정원에도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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