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복장과 분장을 하고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 '롯데 스타일런'이 화제 속에 막을 올렸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27일 뚝섬 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제2회 롯데 스타일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슈퍼마리오, 미니언즈 등 개성과 재치가 넘치는 복장을 한 4000여명이 참가해 이색 재미와 추억을 나눴다. 마라톤 코스는 5km와 10km로 마련됐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참가자들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페이스 페인팅’ ‘타투 스티커’ 이벤트와 함께 본인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릴 수 있도록 ‘이색 포토존’도 운영한다. 마라톤 코스 중간에는 다양한 ‘힐링 메시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비치하고, 참가자의 안전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진행한다.

마라톤 행사가 종료 된 후에는 기록과 상관없이 가장 개성있는 복장과 분장을 연출한 참가자 총 3팀을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인기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에프터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올해도 기획했다”며 “롯데 스타일런이 전국민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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