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인천국제공항공사 순으로 높아…근속연수 톱 '석탄공사'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공기업 가운데 3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900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중 1위는 한국 마사회(920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최형호 기자]국내 공기업 가운데 3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9000만원 이상으로 이 중 1위는 한국 마사회(920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에 이어 한국전력기술(9011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9048만원) 순으로 연봉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8303만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36개 공기업 전체 직원 수는 2016년보다 3.7% 증가한 13만995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직원이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2만83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공기업은 석탄공사(22.7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조폐공사(21.3)와 철도공사(20.0년)가 각각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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