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우선주인 현대건설우는 전날보다 3.54%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가 있는 아난티는 5.59% 올랐고 철도 신호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도 5.34% 상승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미 정상 간 친서 외교를 통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kim61@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