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

 

[서울와이어 최형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제2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12일 따뜻한 동행에 따르면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 모델 발굴 예정인 이번 공모사업 신청은 ▲대학생 팀, 동아리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결선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결선에서 심사위원 및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최종 2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2개 팀에는 총 5000만 원의 사업 실현금 지원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1년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 장애인의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소셜임팩트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따뜻한 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참가 팀이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류심사에 합격한 팀 전체에도 코칭 전문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향후 사업을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장애인들의 자립과 자활에 대한 관심이 확산돼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년 제1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회적기업 코액터스(청각장애인 운전기사 고용)’와 우수상을 수상한 ‘미투위(DIY 신발 킷트 제작에 장애인 고용)’ 역시 사업 실현금 및 후속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사업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가는 중이다.

제2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참가 신청은 따듯한동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내달 19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진행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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