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킨푸드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스킨푸드가 사모펀드인 파인트리파트너스에 인수된다.

 

12일 서울회생법원 제3파산부(서경환 수석부장판사)에 따르면 스킨푸드와 모기업 아이피리어스에 대한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 체결이 허가됐다.

 

인수 대금은 스킨푸드 1776억원, 아이피리어스 224억원이다.

 

향후 스킨푸드 측이 내달 중순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8월23일 인수합병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채권자들의 관계인 집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스킨푸드는 2017년 말부터 제품 공급 차질과 유동성 악화를 겪으면서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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