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오른쪽)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빙그레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희망풍차’ 사업에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자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한 비용으로,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앞서 지난 2013년 투게더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근에는 강원 산불 이재민들에게 스낵과 음료 약 4만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 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오는 2020년까지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투게더 판매 수익금 등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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