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세월가면’의 가수 이은저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수 이은저의 딸 공원소녀 레나의 예능 출연으로 가족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은저는 이광조의 노래 ‘세월가면’을 리메이크한 가수로 유명하다. 비록 긴 기간 활동하지는 않았으나 고인이 된 이영훈 작곡가가 이문세 외에 전곡을 작업해준 가수로는 유일한 인물.

1996년 발표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 ‘세월가면’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곡. 이은저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을 당시 이영훈과 이문세의 지원을 받아 화제가 됐다.

이은저는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전남 진으로 출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작가인 아버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어머니,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활약했던 언니 등 가족들 전원이 예술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데뷔 당시 이은저에 대한 기사에 따르면 계원예고와 서울예전 연극과를 졸업했고,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에는 드라마와 쇼프로에서도 다양한 출연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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