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이온몰 내 자주 브랜드 1호점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이온몰 탄푸점 2층에 443㎡(134평) 규모의 '자주'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로서는 중국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이고, 자주 브랜드로는 첫 해외 진출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경제 성장률이 높고 젊은 인구층이 많으며,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을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연내 호찌민에 자주 2호점을 열 계획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주는 베트남 유통업계에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로 현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 K패션처럼 K리빙의 영역이 국제무대로 확장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ar@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