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본사에서 개최된 혁신 상품 아이디어 발굴은 위한 'AP 이노베이터 데이'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한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논의 하는 자리다.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한국콜마, 코스온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440 여개의 혁신 상품 후보들을 제안하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해 상품화를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탈리아 제조사 레지(REGI)의 비또리아 치케티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며,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한 협업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새로운 혁신 상품들이 온, 오프라인의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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