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게임을 문화로 정의하고, 10대 게임 이용자와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오는 7월부터 올해 총 5회에 걸쳐 강원권, 수도권과 호남권 및 영남권에서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게임을 통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2018년 게임문화 가족캠프의 경우 전체 참가자(820명) 중 96.2%가 캠프에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다른 가족에게 권장하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 1기 모집 인원은 총 400명으로, 두 차례의 숙박형(1박 2일) 캠프는 초·중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각 100명, 일일형은 중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작년까지 진행된 1박 2일 캠프에 더해 일일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주말 양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가족들도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1기 캠프로는 강원지역 관광경기 회복을 돕기 위한 1차 캠프가 ▲7월 6일(토)~7일(일) 강원도 고성 대명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리며 2차와 3차 캠프는 ▲8월 9일(토)~10일(일)(숙박형), 8월 31일(토)(일일형)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다. 영남권·호남권에서 진행될 2기 캠프는 1차 캠프 성료 후 9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여 10월~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게임체험 뿐만 아니라 e-스포츠체험, 게임리터러시 교육, 진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