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명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로 꼽히는 봄. 서울에서는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완연한 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강이다. 포근한 날에는 여의도 공원 근처만 나가더라도 봄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색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해 젊은 층은 물론이고 중장년층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날씨 좋을 때 한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전동킥보드를 타는 것도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다. 동그란 원 모양에 파라솔로 덮인 모터보트인 튜브 보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유람선 투어도 탈 수 있어 흥미로운 경험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여의도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저녁에 진행되니 침샘을 자극하는 다양한 푸드트럭의 묘미도 빼놓을 수 없다.

 

여의도공원에서 유명한 것은 비단 볼거리와 즐길 거리뿐만이 아니다. 지역주민뿐 아니라 나들이객에게 입소문 난 마포 맛집 또한 하나같이 훌륭한 맛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여의도 맛집 ‘인기명’은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 정성스럽고 맛있는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마포구 맛집의 대표 메뉴는 조개갈비찜으로, 입맛을 돋워 주는 샐러드와 깻잎절임, 무쌈 등 기본적인 밑반찬이 함께 나가며 조개찜과 갈비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로 공덕역 맛집, 공덕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조개갈비찜은 일명 조갈찜으로도 불리며 전복, 문어, 오징어, 가리비, 키조개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조개찜과 달큰한 특제 마약 소스를 만들어 제조한 큼지막한 소갈빗대가 인상적이다. 화려한 비주얼로 KBS ‘생생정보’와 MBC every1 ’맛있을지도’ 등에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소비자들에게 마포 대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두 가지 특색 있는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의도 회식 장소로도 활용도가 높으며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즉석으로 조리 후 직접 손질을 해 제공되기 때문에, 재료 하나하나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짐한 양의 조갈찜을 맛본 후 마지막에 볶음밥, 죽 또는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 즐길 수도 있어 든든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한편 ‘마포 인기명’은 쾌적하고 넓은 실내와 깔끔한 수조를 구비해 각종 모임 장소, 여의도 회식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5호선 마포역과 걸어서 5분이라는 것과 여의도공원에서 차로 10분이라는 접근성이 뛰어나 방문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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