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막국수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연일 따스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속초는 설악산국립공원을 포함해 대포항, 청초호호수공원, 설악해맞이공원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그중 청초호호수공원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연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진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촬영명소로 알려질 정도로 절경이 뛰어나다. 이곳에서 온종일 감상에 젖어 구경하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배가 고파져 인근 속초 맛집을 찾기 마련이다. 그 가운데 ‘김삿갓막국수’가 속초 막국수 맛집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은다.

 

설악산 맛집 김삿갓막국수에서는 특제 소스를 활용한 명태회 막국수를 메인 메뉴로 요리해 그 맛이 남다르다. 막국수는 가게 내에서 직접 뽑으며, 명태회 또한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삿갓막국수 관계자는 “수육 주문 시에도 명태회가 함께 나올뿐더러, 명태회를 개별로 판매 하고 있어 원할 시 따로 사갈 수 있다”며 “가게 내부 벽은 방문객들이 써놓은 손 글씨로 가득해 정겨운 분위기를 안겨준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동치미 국물과 열무김치를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풍족히 즐길 수 있다. 이는 기호에 따라 막국수에 동치미 육수를 넣어서 물막국수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관광객 사이에서 별미라 이야기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명태회 막국수를 포함한 모든 식자재는 엄격히 검수해 신선함을 항시 유지하며, 비빔장은 매콤새콤한 소스로 만들어 감칠맛이 난다”며 “명태회 추가 및 고기 추가까지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다”고 덧붙였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