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오이도∼안산역 구간 30분간 운행중단…출근길 큰 불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4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전기선 고장으로 오이도역∼당고개행 상행선 열차운행이 한때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역에서 당고개행 전동열차가 구동장치 문제로 정차하면서 오이도역∼안산역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약 30분간 중단됐다.

코레일은 오전 6시부터 오이도∼신길온천 구간에서 상·하행 선로를 교대로 이용하는 단선 운행에 나섰다.

코레일 측은 오전 7시께 정왕역에 멈춰 선 고장 열차를 차고지로 옮겼으며, 지금은 열차가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서울시 교통정보과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전 7시경 4호선 오이도에서 당고개행 열차에서 전기선고장으로 양방면 열차가 운행이 안되고 있으니 참고운행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교통방송은 트위터를 통해"오늘 오전 5시 50분경 4호선 오이도에서 당고개행 전동차 전기선고장으로 양방면 열차가 운행이 중단되었으나 현재 정상운행 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출근중인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4호선 이용해서 서울방향 출근/등교하시는 분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거나 서두르셔야할 듯!고잔역 기준 6시44분 차량이 마지막이에요"이라고 현장 상황을 알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또 아침 출근 지하철 운행중지.... 이번엔 왜 운행중지인지 설명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