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안면도의 관광지 중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꽃지해수욕장을 꼽을 수 있는데, 해수욕장과 해안공원은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특히 할미•할아비 바위는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해질 무렵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지해수욕장에서 자가용으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안면도 자연휴양림도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울거져 삼림욕을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며 수목원, 전시관, 산책로, 전망대, 한국정원, 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안면도 여행은 이뿐만 아니라 게국지를 즐길 수 있어 식도락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게국지란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손질한 게를 겉절이 김치와 끓여내는 음식을 일컬는다. 진한 국물을 즐길 수 있으며 뛰어난 맛과 체력을 보충하기 좋아 선조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별미음식이다 

 

이러한 가운데, 안면도 게국지 대중화를 선도한 1세대 맛집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꽃지해수욕장에서 약 5~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도 불리우는 ‘시골밥상’이라는 곳으로 알이 많고 살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봄철 암 꽃게와 국내산 식자재만을 사용하여 조리하기 때문에 더욱 깊은 감칠 맛을 자랑하며 감칠 맛을 자랑하는 육수가 겉절이 김치에 알맞게 배어들어 밥도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또한 국내산으로 조리되어 풍성하고 믿을만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세트메뉴로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를 제공하여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이다. 

 

게국지 외에도 꽃게탕과 우럭젓국, 갈치조림,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꽃게칼국수, 북어해장국, 알밥, 된장찌개, 어리굴젓, 제육볶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처럼 다양한 메뉴와 특유의 손맛을 자랑해 유명 TV프로그램인 ‘잘 먹었습니다 식객남녀 시즌3’와 ‘모닝와이드’에 방영된 바 있다.

 

한편 안면도 맛집 ‘시골밥상’ 관계자는 “300석 가량의 좌석과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여 단체모임도 가능하며 안면도 꽃박람회장,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다”며 “식사를 마친 후 영수증을 지참하여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을 방문할 시 입장료 할인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